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이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게뇽장 라비유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문창진은 이날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프랑스전을 마친 올림픽팀은 오는 14일 튀니지를 상대로 한차례 더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프랑스의 할러는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한국은 후반 17분 문창진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드리블 돌파한 문창진은 정확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프랑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역전골 기회를 얻었다. 프랑스의 콘테가 페널티지역에서 거친 파울을 가해 퇴당을 당했고 주심은 한국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문창진은 라보나킥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겨 역전골까지 터뜨리지 못했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문창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