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신지은(한화‧등록명 제니 신)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신지은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해리슨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둘러 7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그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6언더파 67타)을 1타차로 따돌렸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아직까지 우승 경험은 없다. 그러나 그는 이날 전반에만 3타를 줄이더니 1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는 쾌조의 샷감각을 보여주며 투어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박인비(KB금융그룹)은 보기 3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그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롯데)는 보기 2개,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세영(미래에셋)과 최운정(볼빅)도 김효주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신지은.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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