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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태국이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을 거뒀다.
태국은 12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B조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태국은 이날 승리로 1승1패(승점 3점)의 성적으로 조3위를 기록하며 16강행 가능성을 이어갔다.
태국은 코트디부아르에 경기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전반 26분 스리마니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태국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스리마니가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태국은 후반 30분 차웅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43분 조시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더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태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독일은 노르웨이와의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독일과 노르웨이는 나란히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B조 선두경쟁을 이어갔다.
A조의 중국은 네덜란드에 1-0 승리를 거두며 이번대회 첫승을 기록했다. 개최국 캐나다는 뉴질랜드와 무승부를 거두며 1승1무(승점 4점)의 성적으로 A조 선두를 이어갔다.
[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에 성공한 태국.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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