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베이징의 감동'은 재현될 수 있을까. 야구가 올림픽 종목 재진입을 노린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2일(한국시각) 야구, 그리고 소프트볼을 정식종목을 채택해달라는 공식 제안서를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제출했다.
한국 야구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위상을 높였지만 야구와 소프트볼은 베이징 대회를 마지막으로 정식종목에서 퇴출된 상태다.
야구와 소프트볼이 다시 정식종목 재진입을 노리게 된 것은 2020년 개최지가 일본 도쿄이기 때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해 개혁안인 '올림픽 어젠다 2020'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올림픽 개최지에서 신규 또는 추가 진입 종목을 제안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추가 종목은 내년 8월에 결정된다.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차지하고 환호하는 한국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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