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신인 인주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인주연은 12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파72‧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보기 2개를 기록했으나 버디 9개를 쓸어 담는 쾌조의 샷감각을 과시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프로 데뷔 후 자신의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친 허윤경과 김다나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인주연은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인이다. 하지만 이날 인주연은 전반에만 4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5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보기 2개를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는 듯했지만 7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좋은 감각을 유지한 채 첫 날 일정을 마쳤다.
올 시즌 투어 3승을 노리는 전인지(하이트진로)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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