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또 부상 악재를 맞았다. 서건창의 복귀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이택근이 다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이택근은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그는 2회말 수비 도중 댄 블랙의 타구를 처리하려나 글러브를 끼고 있는 왼쪽 손목을 바닥에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이택근이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한 넥센은 그를 빼고 문우람을 투입했다.
곧바로 이택근은 정밀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이택근이 왼쪽 손목 요골에 금이 갔다"며 "일단 서울로 이동해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넥센 이택근이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 vs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말 댄 블랙의 타구를 잡다 부상을 당한 뒤 교체되고 있다. 사진 수원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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