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는 13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NC와의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두타 5월 MVP 시상식을 실시한다.
5월 MVP로는 투수 부문에 장원준, 타자 부문에는 양의지가 각각 선정됐다.
장원준은 5월 한달 간 4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2승 1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특히 5월 첫 등판에서 예기치 못한 좌측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으나, 5월 17일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18⅔이닝을 소화하며 피안타 16개, 볼넷 6개, 삼진을 13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1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또한 주전포수 양의지는 5월 한달간 21경기에 나와 63타수 23안타(타율 0.365), 3홈런, 12타점, OPS 1.030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체력 소모가 상당한 포수임에도 이 기간 팀에서 가장 높은 타율과 OPS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두타’ 마케팅팀의 전창수 부장이 시상자로 나서 선정된 두 선수에게 ‘두타’ 100만원 상품권과 축하 꽃다발을 수여할 예정이다.
[양의지(왼쪽)와 장원준(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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