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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여덟 번째 영화이자 두 번째 서부극인 ‘헤이트플 에이트’(hateful eight)가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
12일(현지시간) 제작사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헤이트풀 에이트’가 오는 12월 25일 70mm 버전으로 제한 개봉한 뒤 내년 1월 8일 디지털 버전으로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인스타인의 에릭 로미스 이사는 “70mm 필름 상영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과 타란티노 팬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란티노 감독의 첫 번째 서부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도 2012년 12월 25일 개봉한 바 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헤이트풀 에이트’는 남북전쟁 직후의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 역마차에 타게 된 연합군 장군과 병사, 현상금 사냥꾼, 카우보이, 죄수 등이 눈보라에 갇혀 은신처를 찾다가 서로 배신과 속임수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사뮤엘 잭슨, 커트 러셀, 월튼 고긴스, 제니퍼 제이슨 리, 팀 로스 등이 출연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사진제공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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