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슈퍼스타 성룡이 마약금지 캠페인 활동에 다시 적극 나선다.
성룡(61)이 지난 11일 중국 후난위성의 '천천향상(天天向上)' 마약금지 홍보물 녹화(오는 26일 방영)를 마쳤으며 관련 영화 출연도 계획되어 있는 등 다시 마약반대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시나닷컴, 신문화보(新文化報) 등서 13일 보도했다.
성룡은 이같은 활동에 대해 중국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우리 가정 역시 마약의 피해자이다"고 밝혔으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마약금지를 홍보하는 활동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나닷컴 등 매체는 성룡이 마약에 반대하는 분명한 이미지를 중국 내에서 갖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중국마약금지위원회로부터 홍보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고 전했다. 성룡은 지난 2014년 5월에는 싱가포르의 마약금지 홍보대사도 역임한 바 있다.
성룡은 오는 26일 국제마약금지의 날을 맞아 이번 방송프로 녹화에 출연한 것이며 이밖에 중국내 청춘배우들과 함께 마약금지를 소재로 한 영화 '극야(極夜)' 출연이 올해 안에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영화에는 전 엑소 멤버인 루한(25)과 중국 하이틴배우 리이펑(李易峰.28) 등이 성룡과 함께 출연한다.
비록 아들 방조명이 지난해 마약흡입으로 물의를 일으켜 성룡의 깨끗한 이미지가 다소 손상됐지만 그같은 계기를 아들 방조명이 인생의 큰 교훈으로 삼기를 부친 성룡은 원하고 있다고도 중국 매체들서 전했다.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