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3연전 싹쓸이에 실패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0승 1무 29패가 됐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다"며 "9회초 투수교체는 감독의 판단 미스였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SK는 0-0으로 맞서던 9회초 전유수로 이닝을 시작했다. 1사 1루에서 서진용을 투입했지만 폭투에 이어 고의사구, 중전안타를 내주고 1사 만루에서 교체됐다. 이후 정우람을 투입했지만 박종윤의 내야 땅볼이 병살로 연결되지 않으며 1실점했다.
타선은 경기내내 린드블럼에게 끌려 다니며 한 점도 얻지 못했다.
한 주간 2승 3패를 기록한 SK는 16일부터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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