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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슬로바키아가 유로2016 예선에서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슬로바키아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슬로바키아 질리나에서 열린 유로2016 예선 C조 6차전에서 마케도니아에 2-1로 이겼다. C조 선두 슬로바키아는 이날 승리로 6전전승(승점 18점)를 기록하며 2위 스페인(승점 15점)과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유지했다.
슬로바키아는 마케도니아를 상대로 전반 8분 살라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살라타는 마케도니아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된 공중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8분 함식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함식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케도니아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마케도니아는 후반 24분 아데미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아데미는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후 마케도니아는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슬로바키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스페인은 벨라루스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의 다비드 실바는 전반 45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슬로바키아 대표팀.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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