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썸머 나잇' 김동욱 "몸? 보통 이하…운동無·다이어트多"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동욱이 자신의 몸매가 보통 이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쓰리 썸머 나잇'(제작 더 램프 배급 리틀빅픽처스) 제작보고회에 김상진 감독과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이 참석했다.

여자친구에 지친 만년 고시생 차명석 역을 맡은 김동욱은 "몸이 보통은 아니다"라고 말한 뒤 "보통 이하인데, 감독님 때문에 운동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감독님이 명석이 만년 고시생인데 리얼리티가 떨어진다고 했다"고 운동을 못하게 된 이유를 밝힌 그는 "운동을 안 하면서 보통 이하의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 "몸은 실제로 임원희 씨가 제일 좋다. 영화를 보면 안다"고 말해 영화 속 임원희의 모습을 궁금케 했다.

한편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어드벤처 영화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개봉.

[배우 김동욱.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