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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오는 23일 경찰의 소환에 응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JTBC 측이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오후 JTBC 보도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23일 3차 소환과 관련해 아직 경찰로부터 연락받은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3차 서면 소환통보를 통해 손 사장에게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으며, 오는 23일 손 사장이 출석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3사는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해 영업비밀이 침해됐다"며 JTBC를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후 이뤄진 경찰의 손석희 사장 소환통보에 대해 JTBC 측은 "그동안 실무자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으며 사실관계를 밝혀왔다. 출처를 밝힌 인용보도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다른 방송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으면서, JTBC만 문제를 삼는 것은 다른 의도를 의심하게 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손석희 사장.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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