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수비수 김동우가 팀 전력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동우는 15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오는 17일 부산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6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서울은 김진규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김동우는 최근 주축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며 팀 수비를 이끌고 있다.
김동우는 부산전에 대해 "날씨가 더워 집중력과 정신력의 싸움이 될 것 같다. 상대보다 한발 더뛰고 프로답게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진규형 공백이 있지만 매번 앞으로 있을 다음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는 김동우는 "우리팀이 무실점하기를 원한다. 그런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과 2012년 서울의 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김동우는 "감독님이 경기에 출전시켜 주신 것에 대한 보답을 해야한다. 팬들에게도 보답해야 하고 팀을 위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김)동우는 경기출전을 못하는 상황에서도 컨디션 유지를 위해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금은 우리팀의 주전이다. 유지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 많은 경기가 있다. 팀에 좋은 자원들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그 선수들도 과감하게 믿고 출전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동우.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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