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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6월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아이돌 그룹 엑소(EXO)와 빅뱅의 대결 결과가 나왔다. 엑소의 승리다.
빅뱅은 지난 2일, 엑소는 3일 각각 신곡을 내놓고 음원차트, 음악방송 등의 순위 전쟁을 벌였다. 특히 초대세 엑소와 명불허전 톱그룹 빅뱅 중 과연 누가 음악방송 트로피를 더 많이 챙겨가는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엑소는 ‘LOVE ME RIGHT’(러브미 라잇)으로 MBC 뮤직 ‘쇼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 한주간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어 빅뱅은 ‘BANG BANG BANG’(뱅뱅뱅)으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서 정상에 올라 2개의 트로피를 챙겼다. 엑소가 3대 2로 빅뱅을 이긴 것이다.
다음주 역시 엑소와 빅뱅이 함께 1위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엑소가 대선배를 누르고 또 다시 보이그룹 신흥강자로서의 위엄을 과시할지, 빅뱅이 설욕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엑소는 오는 20~21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BANGKOK’을 개최한다.
최근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태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그 외의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
[엑소 빅뱅.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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