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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복면검사' 주상욱과 이문식이 소울메이트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주상욱과 이문식은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통점이라고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지만, 환상적인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극 중 하대철(주상욱)은 낮에는 속물검사, 밤에는 복면을 쓰고 악당을 응징하는 정의의 사나이로 살아가고 있다. 장호식(이문식)은 하대철에게 있어서 로빈과도 같은 존재로, 하대철의 복면 비밀을 아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이들의 첫만남은 복면남과 도둑으로 시작된 유쾌하지 않은 관계지만, 현재는 함께 살며 정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8회에서 하대철과 장호식의 끈끈한 관계가 강조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복면에 대한 회의감에 빠진 하대철에게 장호식이 "복면 써. 검사는 당신이 아니야. 진짜 당신은 복면이야"라고 진심으로 조언한 것. 장호식은 하대철이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복면검사' 제작진은 하대철과 장호식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돋보이는 것은 하대철과 장호식을 연기하는 두 배우 주상욱, 이문식의 유쾌한 케미다. 사진만으로도 두 배우가 보여주는 기막힌 몰입도와 연기 호흡, 유쾌한 촬영현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복면검사'의 진지한 복수 스토리 속 주상욱, 이문식의 깨알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실제로도 주상욱과 이문식은 완벽한 연기호흡을 보여주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주상욱은 대선배인 이문식에게 깍듯하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많은 배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상욱, 이문식. 사진 = 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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