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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유창수(박형식)가 이지이(임지연)에게 묘한 호기심을 느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유창수는 이지이에게 호감을 느꼈다.
이날 지이는 전날 만취해서 창수의 셔츠를 찢게 만든 것이 생각났다. 이어 창수를 마주친 지이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아시냐"며 셔츠를 물어주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창수는 "널 어떻게 날 두고 돈 생각밖에 안 하냐"라며 자존심 상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넌 예의도 없냐? 너도 호의를 보여줘야지. 너 인간 관계가 그렇게 일방적이면 안 된다"라고 셔츠의 대가를 받지 않은 대신 무언가 호의를 바랐다.
창수와 옥상에 올라간 지이는 창수에게 자판기 믹스 커피를 건넸다. 창수는 "너 빈티 나고 무식한데 묘하게 같이 있고 싶다"며 호기심을 보였다.
하지만 지이는 "난 재벌은 그냥 드라마에서 보는 걸로 만족한다"고 창수를 무시했고, 창수는 "나 지금 까인거야?"라며 어이 없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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