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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현빈의 디너쇼 평생계약 조건이 걸린 대형매치에 셰프들이 환호했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박현빈과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집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중 가수 박현빈은 "디너쇼 요리를 책임질 셰프를 찾으러 왔다"는 색다른 출연 의도를 털어놨다.
이어 박현빈은 "디너쇼가 1000석 규모로 진행된다. 원래 내가 식대로 8만원을 책정하는데 '냉장고' 셰프라면 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박현빈은 "내가 70세까지 디너쇼를 할 예정이고, 하루에 2회 공연도 가능하다"고 조건을 덧붙였고, 급하게 계산을 마친 MC 정형돈은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가장 큰 매치다. 이 한 판에 180억 원이 달렸다"고 말했다.
뜨거워진 분위기 속에 최현석 셰프는 "박현빈은 내 생애 가장 큰 고객이다"며 디너쇼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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