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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구재이가 워너비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해 남심은 물론 여심저격까지 나선다.
18일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에 따르면 구재이가 JTBC 새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 에이스토리)에 차도녀 '윤정민' 역으로 캐스팅됐다.
구재이가 맡은 윤정민은 미모와 재력, 지성까지 갖춘 완벽 그 자체인 여성이지만 알고 보면 대기업 그룹 회장의 혼외자식이란 족쇄를 찬 인물. 하지만 현실에 낙담하기 보단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으로 커리어우먼의 진면모를 뽐낼 예정이어서 그녀의 열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윤계상(장태호 역)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해 그림 같은 두 남녀의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뿐만 아니라 구재이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가지고 있던 카드도 과감히 버리는 야망 가득한 모습도 드러낸다고. 이는 윤계상과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해져 두 사람간의 변화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라스트'는 100억 원의 지하경제를 둘러싼 남자들의 치열한 서열싸움과 생존경쟁을 그린 작품으로 조회수 6,000만 건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연재됐던 강형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오는 7월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방송된다.
[배우 구재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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