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스포츠는 2015 월드리그 남자배구 한국-일본 경기를 오는 20일 오후 1시 50분, 21일 낮 12시 50분에 양일간 오사카로부터 위성 생중계 한다.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3일부터 수원에서 열린 경기에 일본을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6경기씩 치른 D조 현재 순위는 6승 무패의 프랑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2승 4패로 일본, 체코와 같은 승패지만 세트 득실차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첫 원정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1958년 이후 역대 전적이 71승 49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을 홈으로 불러들인 일본은 지난 대회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높이와 공격력이 좋은 시미즈 쿠니히로와 유키 이시카와를 내세워 한국에 맞설 계획이다.
최근 일본전에서 승기를 잡은 문용관 감독은 "원정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평상심을 주문했다" 며 "일본을 맞아 강한 서브와 브로킹을 기본으로 다양한 세트플레이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홈에서 6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원정에서의 6경기를 남겨놓은 상황. 대표팀은 이번 일본과의 3,4차전을 시작으로 체코와 프랑스로 이동해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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