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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스튜디오를 벗어나 방송 최초로 단체 야외 방송에 나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지난 14일 다섯 번째로 진행된 'MLT-05' 인터넷 방송에서, 출연자 전원이 여름을 맞이해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 세트장이 아닌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 모두 모여 인터넷 생방송 겸 방송 녹화를 진행했다.
개그맨 김구라, 요리연구가 백종원, 방송인 예정화와 함께 이번 방송에 새로 합류한 마술사 이은결과 걸그룹 씨스타 다솜은 뒤로는 산이 보이고, 바로 앞에는 갯벌이 펼쳐져 있는 촬영장에 도착해 진짜 캠핑을 나온 듯 환호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처음으로 요리사 복장을 벗고, 편안한 복장으로 요리를 시작했고, 김구라도 아들 'MC그리' 동현과 함께 생방송을 시작했다. 야외로 나간 김구라 부자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아빠 어디가 시즌3' 같다"고 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처음 출연한 씨스타 다솜은 처음으로 씨스타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출연하는 예능에 긴장하며 양손 가득 다양한 소품을 준비해와 눈길을 끌었다. 다솜은 "집에서 해수어(바다에 사는 물고기)를 키우고 있다"며 어항 속의 화려하면서도 앙증맞은 물고기들의 이름을 한 마리씩 소개하며 자랑하고, 어항 꾸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20일 밤 11시 1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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