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공교롭게도 나란히 허리 통증을 앓게 된 LG의 두 내야수 정성훈(35)과 황목치승(30)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시즌 7차전에 정성훈과 황목치승을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는다.
이날 LG는 김용의(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좌익수)-루이스 히메네스(지명타자)-이병규(7번·우익수)-양석환(3루수)-문선재(1루수)-유강남(포수)-백창수(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짰다.
황목치승은 전날(17일) 잠실 KIA전에서 3회말 박용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하는 과정에서 포수 이홍구와의 충돌을 피하고 홈플레이트를 밟다 허리 통증이 생겨 4회초 백창수와 교체됐다. 정성훈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조쉬 스틴슨으로부터 사구를 얻은 뒤 대주자 문선재와 바뀌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성훈과 황목치승 둘 다 선발로 나가지 않는다. 하루나 이틀 정도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