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안신애(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가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안신애는 18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유럽·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단독 선두에 오르며 2010년 SBS채리티 여자오픈 우승 이후 5년여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안신애는 13번홀(파4)에서 두 번? 샷이 워터해저드로 들어가면서 한 타를 잃었다. 하지만 앞서 얻은 버디 2개와 함께 14번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낚으며 이를 만회했다. 결국 안신애는 첫 날 일정을 2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한편 아마추어 최혜진(학산여고)과 이소영(안양여고), 박주영(호반건설), 박지영(하이원리조트) 등이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롯데)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아직 1위 안신애와의 격차가 3타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할 전망이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및 평균타수 1위를 기록 중인 전인지는 7오버파 79타로 부진해 공동 94위까지 밀렸다.
[안신애. 사진 = 마이데일리 DB]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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