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이 롯데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롯데와의 3경기를 2승 1패로 마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37승 1무 29패.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병호의 활약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4년 연속 20홈런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쐐기 투런 홈런까지 날렸다. KBO리그 14번째 4년 연속 20홈런. 홈런 2방으로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어 염 감독은 "밴헤켄이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고 필승조의 활약 덕분에 흐름을 상대에게 넘겨주지 않고 계속 지킬 수 있었다"고 투수진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앤디 밴헤켄은 지난 2경기 부진을 씻고 6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으며 불펜진도 3이닝을 틀어 막았다.
넥센은 19일부터 홈인 목동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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