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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민우(주지훈)이 변지숙(수애)에게 진심 어린 고백을 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 민우는 지숙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민우는 지숙에게 "뭐 입술끼리 그렇게 된 거, 그 때 그냥 그러고 싶었습니다. 내 감정이 마음이 그렇게 움직였습니다.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그렇게 미안해 하진 마세요. 비참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매형하고 같이 보모한테 갔던 거 말입니다. 다음에 그런 일이 있으면 나랑 같이 갑시다. 남편이니까. 그리고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론 손 끝 하나 안 건드릴 테니까"라고 덧붙였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가면'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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