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썸머' 로빈 "김예림과 공개연애? 팬에 미안하지만 리얼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이 가수 김예림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내놨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5일간의 썸머'에서 로빈은 "(김예림이) 진짜 이성으로 마음에 드냐?"는 제작진의 말에, "카메라 끄면 말하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제작진은 "꺼졌다고 생각하고 그냥 말해봐라"고 설득했고, 로빈은 "마음에 든다. 나는 프로그램 전부터 말했지만 리얼로 찍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로빈은 그를 바람둥이라고 칭한 가족과 지인들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나는 정말 바람둥이가 아니다. 믿어달라. 나는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다"고 진정성을 강조했다.

로빈의 말에 제작진은 "로빈에게 여성 팬이 많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통해 김예림과 잘 될 경우 공개연애가 되는 건데 괜찮냐?"고 물었고, 그는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건데 나는 연기를 잘 못하니까 리얼로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로빈(첫 번째)과 김예림.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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