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의 '안방마님' 김태군(26)이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김태군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3-3 동점이던 8회말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의 4-3 승리를 결정 짓는 홈런이었다.
또한 이날 김태군은 선발투수로 나온 에릭 해커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기도 했다. 해커는 1회초 김태균에게 좌월 3점포를 맞고 휘청였지만 김태군과 호흡을 맞추며 8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호투했다.
경기 후 김태군은 "직구 타이밍에 배트가 나왔는데 운 좋게 걸려서 넘어갔다"라고 홈런을 친 당시를 떠올리면서 최근 타격감이 급상승한 것에 대해 "타격 쪽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수비에 항상 신경 쓰고 젊은 투수와의 호흡에 목적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 연승에 기여해 기분 좋다"고 웃음을 지었다.
[김태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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