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리그 재개 첫 날 홈런포를 가동했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7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5경기만에 홈런포를 추가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335에서 .338(225타수 76안타)로 끌어 올렸다.
이대호는 14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교류전을 끝으로 나흘간 휴식을 가졌다. 다시 퍼시픽리그 팀과 맞붙는 첫 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폭발했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의 초구 144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10일 한신전 이후 5경기만에 터진 홈런이다. 시즌 17호 홈런.
두 번째 타석은 아쉬움이 남았다. 4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3-유간으로 깊은 타구를 날렸다. 발이 빠른 선수라면 내야안타가 될 수 있었지만 이대호는 유격수 땅볼에 만족해야 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마이클 크로타와 만난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151km짜리 공을 때려 깨끗한 중전안타를 날렸다. 2경기만에 멀티히트 재개.
네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돌아섰다. 양 팀이 2-2로 맞선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다니모토 게이스케의 136km짜리 포크볼을 바라보며 루킹 삼진 당했다. 다소 높은 듯 했지만 주심이 삼진을 선언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접전 끝에 4-3,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 37승 3무 24패로 니혼햄을 제치고 퍼시픽리그 선두 복귀.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