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FC가 후반 막판 터진 황의조의 극적인 동점골로 홈에서 광주FC와 비겼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 부진에 빠진 성남은 8위에 머물렀다.
반면 광주는 5경기 무패행진(3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에 올랐다.
광주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27분 혼전 상황에서 송승민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허용한 성남은 전반 33분 만에 공격수 김동섭을 빼고 히카르도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들어 성남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광주의 단단한 수비는 좀처럼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0-0으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1분 성남의 동점골로 원점이 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두현이 올린 공을 황의조가 가볍게 차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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