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잠실종합운동장 안경남 기자] 서울이랜드FC 마틴 레니 감독이 상주 상무전 패배로 많은 걸 배웠다고 밝혔다.
서울이랜드는 20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6라운드서 상주 상무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이랜드는 전반을 1-0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세 골을 실점하며 아쉽게 무너졌다.
경기 후 레니 감독은 “템포가 매우 빠른 경기였다.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시작을 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실점이 잇따라 나왔고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동점에는 실패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패배는 아쉽지만 지난 9경기에서 8경기를 승리했다. 우리는 좋은 팀이라고 믿는다. 최고의 팀을 상대로 이기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 패배로 많은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는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레니 감독은 “창단 할 때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이제는 많은 팬들이 비가 와도 찾아주신다. 우리는 성공적인 팀이 될거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클래식 승격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그는 “상주와 좋은 경기를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클래식 승격의 목표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고 자신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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