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공효진이 아이유의 누명을 벗겼다.
20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마지막 회에서는 거짓말쟁이가 된 신디(아이유)를 탁예진(공효진)이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예진은 선배 카메라 감독에게 신디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신디가 신인시절 부모님이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사실을 울면서 말했지만, 변대표가 이를 막아섰다는 것. 이에 예진은 당시 원본 영상을 찾아냈다. 7~8년 전 영상이라서 예진은 잠도 자지 못하고 원본을 찾아냈다.
'연예가중계' 방송 직전, 예진은 원본 영상을 편집해서 넘겼다. 당초 신디가 거짓말을 했고, 이를 사과하는 변대표의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내려고 했지만, 예진이 찾아낸 영상으로 인해 신디를 구해낸 것이다.
생방송을 신디와 같이 보던 변대표는 분노했지만, 신디는 이미 알고 있었다. 예진이 신디를 찾아와 이 같은 사실을 알려줬고, "몇 시간이라도 맘 편히 있으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나 피디다. 별로 어렵지 않게 찾아냈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사진 =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