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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콘서트' 박성호가 경극 분장을 하고 버스에 올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대륙의 별'에는 경극 분장을 하고 면접을 보러 온 박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호는 경극 톤으로 "꼭 붙어야 한다"며 "이러고 2주 간 살았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방이 믿지 않자 "진짜다. 이러고 아기 유치원 보내고, 심지어 담임 선생님도 만났다"라며 사진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실제로 경극 분장을 하고 아들과 길에 서있는 모습과 유치원을 보내는 모습 등이 담겨있었다.
또 "이렇게 창피해 하시면서 어떻게 왔느냐"라는 말에 "버스타고 왔다. 환승도 했다"며 경극 분장을 하고 버스에 타는 모습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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