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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제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이 적다는 견해를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출연해 '3차 세계대전을 걱정하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G12은 열띤 토론을 벌였고, 진중권은 "우리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 다른 것 같다. 모든 전쟁은 사실 국제전의 양상을 띠기 때문. 한국 전쟁의 경우 뒤에 구소련과 미국이 있었지만 그것을 우리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지는 않잖냐"라고 진정에 나섰다.
진중권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는 건 세계 주요 10개국. 쉽게 말하면 인류를 전멸시킬만한 무기를 갖고 있는 주요 국가들이 다 참여하는 건데, 그런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며 제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미국도 요즘에 일본에게 짐을 나눠주자 이런 방식이고 중국과 러시아가 새롭게 떠오르고 유럽은 하나로 연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제3차 세계대전을 걱정하는 건 좀 과도하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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