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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제 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는 25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 개최지인 광주로 향한다.
'금메달 25개 획득,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내건 21개 종목 516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결단식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선수단 선발대는 6월 27일, 본단은 7월 1일 광주로 출발할 예정이다.
'사랑을 주세요! 자랑으로 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결단식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경기단체장, 시도체육회장 등이 선수단 격려를 위해 함께하는 가운데, 유병진 선수단장을 비롯한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자랑스러운 결과로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에 답하겠다는 선수단의 각오와 의지를 결의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선수단 소개, 대한체육회장 결단식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 응원 영상 상영, 단기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결단식에 앞서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도핑, 선수촌 생활 안내 및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선수단 결단식 및 교육 행사장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 바로 알기 등의 안내문을 비치하고, 열화상 카메라 및 신발 소독 매트를 설치하여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시 정밀진료소를 운영하여 이상자에 대한 정밀 진료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일반 참석자 대상으로 방문기록대장을 작성하여 출입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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