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두나가 배우로서 첫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장이 됐다.
제5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9월 9일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는 제1회 때부터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해온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을 필두로 '아티스트 봉만대'의 봉만대 감독, 영화 '마린보이'의 윤종석 감독, '투 타이어드 투 다이'의 진원석 감독이 부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의 발전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기에 '남자사용설명서' '상의원'의 이원석 감독,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을 비롯해 '한강블루스'의 이무영 감독, '우리 집에 왜 왔니'의 황수아 감독, '음란서생'의 하성민 촬영감독, 그리고 1회 실버 스마트상 수상자인 강동헌 감독과 3회 대상자인 김찬년 감독이 집행위원으로 수고할 예정이다.
심사는 배우 배두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윤종석 감독, 임필성 감독, 평론가 피어스 콘란, 아티스트 니키 리, 그리고 씨네21의 편집장인 주성철 기자 등이 참여한다.
1회 이준익, 2회 박찬욱, 3회 봉준호, 4회 류승완 감독에 이어 심사위원장으로 선출된 배두나는 "전세계 젊은이들이 영화와 가까워지고 영화를 통해 행복해지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성장을 함께 지켜온 이준익 집행위원장은 "벌써 우리 영화제가 5회를 맞이했다는 점에 감회가 새롭다. 그만큼 많은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기술의 발전이란 밑거름에 영화라는 꽃이 피어나고 있다는 점은 분명 문화적인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며, 올해 영화제를 통해 그 꽃이 만개해나가길 소망한다"며 5회를 맞이한 영화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5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품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장르나 소재에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2015년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영화의 상영 역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올레TV, 올레TV모바일, 올레닷컴에서 동시에 진행 된다. 출품된 작품들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 9월 9일에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5,000만원 상당으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두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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