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용덕한이 NC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NC 다이노스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KT 위즈에서 영입한 용덕한과 함께 이날 국내 데뷔전을 갖는 재크 스튜어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NC는 전날 포수 박광열과 좌완투수 손정욱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2004년 두산에서 데뷔한 뒤 지난해 롯데에서 활약한 용덕한은 이후 두 번이나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지난해 11월말 발표된 KT 특별지명을 통해 KT 위즈로 이적한 데 이어 지난 21일 트레이드를 통해 이번에는 NC로 팀을 옮겼다.
용덕한은 KT 주전포수로 올시즌을 시작했지만 중반 장성우가 합류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트레이드 전까지 41경기에 나서 타율 .224 1홈런 8타점 8득점. 마침 NC는 두산 시절 스승인 김경문 감독이 있는 팀이다.
기존 NC 주전포수인 김태군이 워낙 뛰어난 활약을 펼쳐 곧바로 주전으로 나서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그동안 NC에 마땅한 백업 포수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듯 하다.
한편, NC와 맞서는 KIA는 김주형을 말소하고 김민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T 시절 용덕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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