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2번 타자 고민이 크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강경학이 빠져 2번 타자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강경학과 고동진, 신성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이창열과 박노민, 장운호를 불러 올렸다.
강경학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2할 5푼 2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6월 들어 한화의 2번 타자 고민을 해결했다. 그러나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김 감독은 "강경학이 어깨가 안 좋다고 하더라"며 "1주일 전후로 시간이 걸리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번 타자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격수 자원은 한상훈과 권용관 등 많다"며 "권용관이 연습타격 때 잘 치더라. 오늘 선발 라인업도 코치들에게 맡겼다. 박노민은 대타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용규(중견수)-장운호(우익수)-정근우(2루수)-김태균(1루수)-최진행(좌익수)-김태완(지명타자)-정범모(포수)-한상훈(3루수)-권용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장운호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쉐인 유먼.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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