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산토스(브라질)가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산토스는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산토스에 대해 '빠른 침투와 득점력으로 2경기 연속 2득점. 패색이 짙던 경기 종반 터뜨린 동점골로 수원 극장 연출'이라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에두(전북)와 아드리아노(대전)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산토스와 함께 레오나르도(전북) 문창진(포항) 오르샤(전남)가 포함됐고 최재수(수원) 임종은(전남) 배슬기(포항) 정동호(울산)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 부문에는 김병지(전남)가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챌린지에선 상주상무의 이정협이 주간MVP에 선정됐다. 이정협은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1골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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