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김태균 한 방이 컸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즌 전적 36승 34패를 기록했다. 주장이자 4번 타자인 김태균의 한 방이 한화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한화 선발투수 쉐인 유먼은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6월에만 3승째. 박정진과 권혁, 윤규진은 나머지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김태균은 4회말 결승 스리런포를 발사하며 4번타자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유먼이 길게 잘 던져줬다"며 "이후 등판한 계투진도 잘 막아줬다. 김태균의 한 방이 컸다. 선수들 모두 5연패 속에서 긴장감을 갖고 잘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와 넥센은 다음날(24일) 선발투수로 배영수와 앤디 밴 헤켄을 각각 예고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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