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선발투수로 10승 이상 하는 게 목표지만 개인적으로는 팀 포스트시즌 진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72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3-1 승리로 시즌 4승에 입맞춤한 유먼. 시즌 평균자책점도 4.52까지 낮췄다.
이날 유먼은 팀 홈런 1위(105개)를 달리던 넥센을 상대로 그야말로 흠 잡을 데 없는 깔끔투를 선보였다. 시즌 4승(5패)도 따라왔다. 부진은 잠시뿐이었다. 6월 4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먼의 패스트볼(44개)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고, 체인지업(19개)과 슬라이더(7개), 투심(2개)을 섞어 던졌다. 낮은 코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움직임도 훌륭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도 "유먼을 길게 가져갔는데,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유먼은 경기 후 "한 달 전 울산 롯데전부터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며 "이후에도 불펜피칭과 섀도우피칭으로 좋은 밸런스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좋은 리듬을 장기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5연패 직후 넥센을 만나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직구 위주로 공격적으로 던졌고, 변화구 잘 섞어 던진 게 주효했다. 내가 남부 루이지애나 출신이라 여름에 몸 상태가 좋아진 것 같다. 선발로 10승 이상 하는 게 목표지만 팀 포스트시즌 진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쉐인 유먼.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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