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진이, 황신혜 남성팬 철벽방어…알고보니 몰래카메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현장토크쇼 택시' 이진이가 엄마 황신혜를 위해 철벽방어에 나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384회에는 연예계 절친모녀 특집 황신혜·이진이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신혜와 이진이 모녀는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고, 잠시 촬영 쉬는 시간, 황신혜의 곁에 한 남성팬이 찾아왔다.

의문의 남성팬은 "1년 전에 사인회에서 봤었는데, 기억 안나냐"라며 "손등에 뽀뽀 한 번만 해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했다.

이진이는 "많이 피곤하셔서 안 될 것 같다"라며 불안한 표정을 지었고, "엄마가 쉬어야 할 것 같아서요. 이제 막 쉬기 시작해서 피곤해서. 인사하고 말씀도 나눴으니까 됐지 않느냐"라고 철벽방어를 했다.

뒤늦게 온 오만석은 "지금까지 몰래카메라였다"라고 말했고, 이진이는 "아까 욕이 나올 뻔 했다. 카메라만 없었으면 한 대 쳤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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