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가 트레이드 효과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KT 위즈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8-4로 역전승했다.
KT는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을 내세웠으나 옥스프링은 4이닝 3실점에 그쳤다. 7회초까지 0-4로 끌려가던 KT였다. 그러나 7회말 집중타에 이은 이대형의 좌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이룬 KT는 '이적생' 오정복의 역전 좌월 3점포로 단숨에 7-4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조범현 KT 감독은 "불펜투수들이 잘 던져줬고 타자들이 7회 좋은 집중력으로 빅이닝을 잘 만들었다. 또 이대형이 여러 번 잘 살아 나갔고 오정복의 홈런이 결정적인 흐름을 가져오게 했다"라고 말했다.
[kt 조범현 감독이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LG의 경기에서 승리한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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