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스타워즈'의 아나킨 스카이워크가 정신분열증으로 엄마를 폭행하고, 광란의 질주를 벌여 추돌사고를 일으키는 사태가 벌어졌다.
바로 '스타워즈 : 에피소드 1 - 보이지않는 위험(Star Wars : Episode 1 - The Phantom Menace)'(1999년)에 출연했던 배우 제이크 로이드(26). 그는 9~10세때 '스타워즈'에서 제다이 리암 니슨이 구해준 노예소년 아나킨 스카이워크 역을 맡았었다. 리암 니슨이 '미래 은하계를 구할 인물'이라고 점지한 강력한 포스를 지닌 천재소년이다.
미국 TMZ는 그 천재소년, 제이크 로이드가 엄마가 약물 복용을 금지시키자 정신분열증 끝에 엄마를 공격하고 교통사고를 일으켰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지난 3월 26일 로이드의 어머니인 리사가 "아들이 날 폭행하고 약을 빼앗았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했었다. 그녀는 또 제이크가 갑자기 나타나 "엄마가 내 인생을 망쳤다"고 소리소리 질렀다고 말했다.
당시 제이크 로이드는 엄마를 때려 넘어뜨리고 서너차례 짓밟아, 엄마는 심한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다. 제이크는 경찰이 오기 전 집에서 나갔으며, 엄마는 아들을 고발하지 않았다.
로이드의 어머니에 따르면 아들 제이크는 19세때부터 정신병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그를 도와줬으나, 제이크는 한번 감옥에 갔다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의 폭행사건이 있음에도 불구 엄마는 아들에 대해 "폭력적인 아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IMDB는 제이크가 지난 2005년 이후 연기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이크 로이드는 지난 주말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시속 100마일이 넘는 고속질주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나무에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제이크 로이드( 페이스북). 스타워즈 에피소드 1 포스터(리암 니슨, 제이크 로이드,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