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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4경기 출장정지 징계로 코파 아메리카에서 하차한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23)가 주심에게 욕설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콜롬비아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화를 참지 못하고 상대팀 파블로 아르메로를 향해 공을 찬 뒤 제이슨 무리요를 머리로 들이받아 퇴장을 당했다.
이에 남미축구협회는 네이마르에게 코파 아메리카 4경기 출장정지 징계와 함께 벌금 1만 달러(약 110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항소를 포기하고 코파 아메리카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를 향한 논란은 계속됐다. 남미축구협회는 네이마르가 경기장 통로에서 주심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보고서를 받았다며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통로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 나는 주심에게 퇴장 이유를 물었을 뿐이다. 그것을 보며 욕설을 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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