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스포츠, 26~27일 월드리그 한국-체코전 생중계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KBSN스포츠는 오는 26~27일 양일간 밤 12시 50분부터 국제배구연맹(FIVB) 2015 월드리그 한국-체코전을 체코 현지로부터 위성 생중계한다.

지난 20일 일본과의 첫 원정경기에서 2패를 당한 한국은 체코와 역대 전적 2승 10패로 열세. 그러나 최근 천안에서 열린 체코전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은 월드리그 시즌 시작부터 불어닥친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최근 일본을 상대로 2패를 당한 대표팀의 사기 저하 등 난제를 어떻게 풀어내는냐가 이번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문용관 한국 감독은 "2016 브라질 올림픽 출전권을 대비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바탕으로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현재 월드리그 D조 전적 2승 6패로 프랑스(8전 전승), 일본(4승 4패)에 이어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체코는 2승 6패로 동률이나 승점에서 밀려 4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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