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당뇨+고혈압+고지혈증+통풍 진단 '건강 적신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건강 적신호 진단을 받았다.

김현욱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변정수의 기적의 밥상' 녹화에 개그맨 송준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건강과 관련된 일상 속 모습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녹화 당시 김현욱과 송준근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호언장담했다. 김현욱은 "평생 병원에 입원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고, 송준근도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도 하고 있어 진짜 자신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현욱과 송준근의 일상과 식습관을 지켜본 오한진 박사는 "두 사람 모두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김현욱에게는 짜게 먹는 식습관부터 빈번한 화장실 출입, 잦은 음주를 경고했고, 송준근은 고기 위주의 식습관과 식욕, 스트레스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김현욱과 송준근의 건강검진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김현욱은 당뇨를 비롯해 고혈압, 고지혈증, 통풍 등 대사증후군을 의심받았고, 송준근은 간 기능이 낮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변정수의 기적의 밥상'은 27일 오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현욱(왼쪽)과 송준근.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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