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칼 앤써니 타운스(211cm)가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됐다.
칼 앤써니 타운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5 미국 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그에 앞서 지난 2014-2015시즌 정규시즌 승률 최하위 미네소타(16승66패)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타운스는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을 갖고 있고, 켄더키대학을 나왔다. 지난 시즌 NCAA 정규시즌 성적은 평균 10.3점, 6.7리바운드. 타운스의 입단으로 미네소타는 2013년 1순위 앤서니 베넷, 2014년 1순위 앤드류 위긴스 등 최근 3년 연속 1순위를 모두 보유한 팀이 됐다.
2순위의 LA 레이커스는 디안젤로 러셀(196cm)을 선택했다. 3순위의 필라델피아 세븐틴식서스는 올해 듀크대를 NCAA 정상으로 이끈 센터 자릴 오카포(211cm)를 뽑았다. 4순위의 뉴욕 닉스는 크리스캅스 포르징그스(라트비아, 216cm)를 선발했고 5순위의 올랜도 매직은 마리오 헤조냐(크로아티아, 203cm)를 데려갔다.
한편, 이번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 이종현(고려대)은 NBA 30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물론 이종현의 목적은 서머리그 참가. 서머리그 초청장을 받기 위해선 일단 NBA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칼 앤써니 타운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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