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맵스' 유리가 네비게이션 없이 여행을 떠난 후기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맵스'(MAPS) 제작발표회에는 최강희, 소녀시대 유리, 사이먼디, 유희경 PD가 참석했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유리는 "서울에서 직접 운전할때 무조건 네비게이션을 검색하면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한다. 그래서 주위를 돌아볼 기회가 없었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네비게이션 안내 소리와 화면 등에 신경을 안 쓰고 풍경들을 보면서 옆에 있는 사람들과 직접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외로 길을 찾아가는 과정 안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예를 들면 제주도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얘기도 하고 내려서 풍경도 바라봤다"며 "그런 것들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생각했는데 룰 안에서 그걸 지키면서 내게 새롭게 펼쳐지는 자유가 있더라"고 설명했다.
'맵스'는 시속 40km 이하로 느리게 달리는 여행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최강희·소녀시대 유리, 슈퍼주니어 김희철·가수 사이먼디가 각각 팀을 이뤄 거리뷰카를 타고 3박4일 동안 제주도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제주도 힐링 여행코스를 제안한다.
오는 28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예정.
[유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