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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청정소녀 엄지온이 당나귀 타기에 도전한다.
오는 28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4회에서는 '강하게 키워야 단단해진다'가 방송된다. 이중 지온이 해맑은 미소로 당나귀를 타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지온은 당나귀 타기에 겁 없이 도전했다. 지온은 오포읍 청정 소녀답게 당나귀와 교감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지온은 당나귀가 맘에든 듯 혼자 타보겠다며 손을 들고 나섰고, 안장에 앉자마자 순둥미소를 터트렸다.
이어 지온은 당나귀 타기가 재미있는지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당나귀 발걸음 소리에 머리를 좌우로 까닥까닥 거리며 리듬을 타 '승마 신동'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지온은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한 손으로 고삐를 잡고 당나귀를 타는 등 당나귀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엄태웅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엄태웅은 지온의 재능을 발견한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멈추지 않았고, 딸 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84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엄지온.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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