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러시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베일을 벗었다.
러시아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대표팀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풀리그 첫 경기서 일본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대표팀에 98-73으로 완승했다. 러시아는 첫 승, 일본은 1승1패가 됐다 .
러시아는 경기 초반 아템 킬리멘코, 파벨 안디포프의 공격력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일본은 슈타 하라, 레오 벤드레임의 공격으로 추격하는 흐름. 러시아는 2쿼터에 승기를 완벽하게 잡았다. 스타니슬라브 일니스티클리의 골밑 공격, 대니스 자크하로프의 외곽포로 달아났다. 그 사이 일본의 공격을 2쿼터 단 9점으로 묶었다.
전반 22점 리드를 잡은 러시아. 후반에도 맹폭은 이어졌다. 킬리멘코, 안디포프의 공격이 이어졌다. 골밑을 장악했고, 외곽포마저 터지면서 승부가 쉽게 갈렸다. 일본은 하라가 3쿼터에만 9점을 올렸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너무나도 빈약했다.
81-48. 33점차로 벌어진 상황서 시작한 4쿼터. 가비지 타임이었다. 러시아는 백업들을 고루 기용하며 여유있게 다음경기에 대비했다. 일본은 전날 캐나다 오타와대학전과는 달리 지지부진한 경기력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러시아 유니버시아드대표팀. 사진 = 대한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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